[2024 아주경제 건설대상 - 종합대상] 엠디엠플러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2024-10-23 13:09
임대형 실버타운+오피스텔 복합개발···의료서비스 등 편의성 높여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기존 실버타운 단점 극복

MDM플러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조감도 [자료=MDM플러스]

부동산 개발기업 엠디엠(MDM)플러스가 기존 실버타운의 단점을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라는 해법으로 풀어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으로 '2024 아주경제 건설대상'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의왕시 학의동 661번지, 656-1번지 일대에 2개 단지 총 1378가구 규모의 단지로, 국내 최초로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842가구와 함께 60세 이상만 입주가 가능한 호텔식 임대형 실버타운인 스위트 536가구를 공급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 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와 젊은 층이 공존함으로써 실버타운의 고질적 문제인 ‘단지 노령화’로 인한 노년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 등을 덜어준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힌다. 

1군 브랜드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생활의 편리함을 한층 높였다. 24시간 토털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이 대표적이다. 클럽 포시즌은 월드컵경기장 2개에 버금가는 1만1000㎡ 상당 규모에 5성급 호텔 마감 수준으로 설계된 공간이다. 실내 수영장과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호텔식 사우나, 호텔식 스파숍 등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빨래 걱정 없는 런드리 서비스, 각종 스케줄 예약 등 비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입주민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 병원과 협업한 고품격 의료 서비스도 매년 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체 없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AI 가전과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생활의 편리함을 높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대 95만4979㎡ 부지에 4080가구 규모 주거 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운호수가 주거단지 전면에 펼쳐져 있고 바라산과 백운산이 사업지구 배후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두루 즐길 수 있다. 

뛰어난 강남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계나들목(IC)이 바로 옆에 자리해 광역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에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경기 분당과 판교, 과천, 안양 등 주변 도시에는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인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비롯해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등도 이용할 수 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2024년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과 종합대상을 수상한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