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서울푸드 인 방콕' 개최… 식품업계 수출 지원
2024-10-21 11:00
'서울푸드' 첫 해외 진출 사업
이번 행사는 1983년 개최 이래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의 첫 해외 진출 사업이다.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 교류 및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에서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국가로, 우리 기업의 서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도 방콕의 최대 관광명소인 아이콘 시암에서 '서울푸드 인 방콕'의 B2B·B2C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B2B 전시회에서는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및 서남아 대표 유통망 300개사를 대거 초청해 유통망 수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MOU 체결 14건, 740만 달러 성과를 포함, 수출상담 총 1500건, 수출상담액 약 2억5000만 달러, 계약추진액 80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TCC(태국상공회의소)와 한-태 양국 식품기업 경제교류 활성화 및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K-컬쳐 체험관을 운영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태국은 아세안 대표 수출 주력시장으로 특히 우리 식품기업들이 꾸준히 진출해 온 국가"라며 "서울푸드 인 방콕이 우리 식품기업들의 수출 성과 창출 및 식품업계 관계자의 정보 교류를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