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수도 키이우 등 3곳 공습…항공 경보 2번 발령
2024-10-20 17:14
젤렌스키 고향인 크리비리흐서 17명 부상
러시아군이 밤사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서부 리비우, 동남부 크리비리흐 등을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비리흐에서는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해 17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밝혔다. 크리비리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이다.
키이우에서 동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크리비리흐는 개전 이래 주기적으로 폭격을 맞고 있다.
키이우에서는 밤 사이 2번이나 항공 경보가 발령됐고, 총 3시간동안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우 지역도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됐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