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A매치 끝나자마자 기쁜 소식…손흥민ㆍ이강인 나란히 골

2024-10-20 14:35
손흥민, 토트넘 복귀전서 리그 3호골…자책골 유도
이강인, 벤치서 출발…교체 출전해 리그 4호골
2006년생 김민수, 라리가 데뷔전서 좋은 활약상

주말 유럽 축구에서 연이어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 4호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김민수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 부상 복귀전서 리그 3호골 폭발
[사진=EPA, AFP, AP, 로이터, 연합뉴스]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침투 패스를 넘겼다. 이 패스를 받은 우도기는 컷백으로 이브 비수마에게 연결했고, 비수마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 손흥민은 웨스트햄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5분이 지난 후 손흥민은 팀의 4번째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 교체 출전해 리그 4호골
[사진=EPA, AFP, AP,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에서도 낭보가 들렸다.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 4호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PSG는 2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8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스트라스부르를 상대한 PSG는 4-2 대승을 거뒀다.

A매치 2연전을 모두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통산 4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3골을 넘어섰다. 
 
2006년생 김민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깜짝 데뷔
[사진=EPA, AFP, AP,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2006년생 김민수가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깜짝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27분 수비수 알레한드로 프란세스와 교체된 김민수는 이날 슈팅을 시도하지는 못했다. 김민수는 20여분 동안 터치 11회, 패스 성공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김민수에 평점 6.5점을 줬다.

한편 지로나는 전반 44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허용한 득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