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지역 사회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2024-10-20 10:22
2005년 창단한 '현대누리보듬봉사단' 주축

현대엘리베이터 사내 봉사동아리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지난달 28일 충북 충주 지역 내 가정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충주 지역 내 노인 가구 등 노후화된 주거시설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 사내 봉사동아리 ‘현대누리보듬봉사단’ 10여명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18일 충주 지역 내 노인 가구를 방문해 낡고 노후화된 집안 곳곳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봉사단은 도배, 장판 시공, 페인트, 싱크대와 조명 등 노후화되고 방치된 것들을 교체하고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전기, 도배, 배관 등 외부교육을 이수하거나 전문자격이 있는 이들로 구성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집수리 진행에 앞서 사전 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지난 2005년 창단한 이후 매년 지역 내 노후화된 주거시설 등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121가구, 2022년 충주로 이전한 뒤 11가구 등 총 132가구의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사측에서도 현대누리보듬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봉사단에 연간 600만원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연 2회 평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로 보장하는 등 봉사단 활동을 돕고 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소년소녀가장 돕기 △노약자·장애인 보조활동 지원 △과수재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