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 진행
2024-11-10 09:44
11일부터 80일간 집중 점검 시행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정착 선도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정착 선도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조사 불문 승강기에 대한 ‘무상 정밀안전점검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1일부터 국내에 설치된 10년 이상 된 엘리베이터를 대상으로 점검 신청 현장에 한해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만이 아닌 타사 엘리베이터라도 무상 정밀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사고예방 및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실제 최근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국내에 설치된 86만719대의 승강기 중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26만9874대로 전체의 31.4%에 이른다.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되면서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가 3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됐지만, 승강기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써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