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선교통 정책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 다하겠다"

2024-10-19 05:00
자신의 SNS 통해 광역 교통 및 반도체 특화도시 현안 국토부 전달 알려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건을 비롯한 주요 광역교통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한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이권재 시장 SNS]
이권재 오산시장이 "세교3지구-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에 앞서 도시발전의 밑거름인 선교통 정책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역 교통 및 반도체 특화도시 현안 국토부 전달'이란 제목의 글에서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를 염원하는 시민 의견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어제는 서울에서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24만 시민의 염원인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광역교통 현안을 논의했다"며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병점광교선 세교지구 연장, 분당선 세교지구 연장 등을 논의하며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 국토부 적극협조를 요청했다"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라는 우리 시민들의 강한 열망이 담긴 12만여명 서명부 8박스를 전달하고 세교3지구 내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 발표 당시 수원발KTX, GTX-C 등 철도 광역교통 기반을 강조한바 있다"며 "이러한 광역 교통 및 반도체 관련 산업 정책은 오산의 혁신적인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열쇠이다"라고 확신했다.
오산 시민의 강한 열망이 담긴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12만여명 서명부. [사진=이권재 시장 SNS]
한편, 이권재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을 만나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프로젝트 지분 19.7%를 오산시로 전부 유상 양도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이 김 의원을 예방한 것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위원이며 경기지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에게 해당 지분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해 가교 역할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 위함이었다.

이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최대 지분 확보를 위해 연일 적극 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