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화축제, 27일까지 연장 운영…로컬푸드데이 행사 진행

2024-10-18 16:51
농업인 소득 창출ㆍ농촌 활성화 목적

양양 국화축제장 전경.[사진=양양군]

양양군은 첫 번째 양양국화축제가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축제는 아름다운 국화를 주제로 한 관광상품으로,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 및 농촌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래 축제는 20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국화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것을 감안하여 기간이 연장되었다.
 
양양국화축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되어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국화 전시와 조형물, 국화분재 연구회의 전시회, 플라워 마켓, 파머스 마켓에서는 농산물 가공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회, 생태사진 전시회, 여러 종류의 푸드트럭 및 무대 공연이 운영되어 다채로운 공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일, 26일, 27일은 스몰팝업데이(small pop-up day)로 지정되어, 지역 농산물인 '양양해뜨미’와 함께하는 로컬푸드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다.
 
이 행사에서는 쌀 증정 이벤트와 가래떡 무료 시식, 국화차 시음, 국화동산 만들기, 바위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로컬푸드 마켓과 무료 시식회, 음악 공연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키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국화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이 국화의 향기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