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인구위기, 국가 과제…정책적 노력 다할 것"
2024-10-18 13:46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 참석…"마지막 골든타임, 인구부 출범 법안 통과 노력하겠다"
한덕수 총리는 18일 "인구 위기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서 가능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서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는데 이를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믿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우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유연 근무, 육아휴직 지원 등을 통해 일하면서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생과 고령화, 이민정책을 모두 다루는 종합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인구부 출범을 위한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