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향군인회,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2024-10-17 14:14
안보 지킴이 공로 인정…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 기념행사서 전수식 가져

전주시 재향군인회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을 맞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고, 전북동부보훈지청으로부터 표창을 전수받고 있다.[사진=전주시 재향군인회]
전주시 재향군인회(회장 김용덕)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을 맞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 재향군인회는 이달 16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제72주년 창설기념식’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신경순)으로부터 대통령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1961년 12월에 창립된 전주시 재향군인회는 현재 1만1111명의 정회원과 298명의 여성회원(회장 홍홍순), 이사단동우회(회장 김범준), 30개 동회(대의원 180명), 청년단 등의 조직으로 활동하는 전주시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다.

특히 2019~2021년까지 전국사고회라는 불명예를 안다가 2021년도 신임회장과 회장단·이사단·사무국의 부단한 노력과 활동으로 안정화·정상화 단계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6·25참전용사 기념행사 △대학생 안보현장 견학 △안보결의대회 △통일안보교육 △노인회관 급식봉사 △불우회원 생계보조비 지급 및 위문활동 △군부대 위문활동 등 다양한 각종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용덕 회장은 “전 임직원과 전주향군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얻어낸 결과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향군 본연의 제2의 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전투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후방에서 전투를 지원하기도 하면서 그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시 수도인 부산에서 창설됐고,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회원 권익 향상, 국가발전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