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산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출로 공격 소식에 상한가
2024-10-15 09:41
배합사료 제조·판매 업체 고려산업 주가가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로인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산업은 오전 9시 42분 전 거래일 대비 865원(29.88%)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가 오데사에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 곡물·식량 가격이 오르면서 고려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산업은 옥수수 등 원재료를 미국, 브라질 등에서 수입해 배합사료를 제조 및 판매한다.
항구도시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생산 곡물을 중국을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유럽 지역 40개국에 수출하는 통로다. 러시아 침공 전인 2021년 기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보리 3위, 옥수수 4위, 밀 5위 수출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