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vs 개인땅'...5년 정체 천곡·평릉지구 도시개발사업 22일 결론
2024-10-14 17:37
지난 5년간 정체 상태에 놓여 있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천곡·평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22일 결론난다.
14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동해시는 현재 제출된 천곡·평릉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서에 대해 협의 중이며, 22일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천곡·평릉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동해시 평릉동 산16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동해시 입장은 명확하다.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 정체성 유지와, 과거 무분별한 난개발에 대한 우려 불식이 먼저라는 것이다.
반면, 추진위는 지난 5년간 개발 제한으로 인해 개인소유 땅이 방치, 피해가 막심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동해시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진위는 동해시 결정에 따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