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뷰티협회, 뷰티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맞손

2024-10-14 13:40
뷰티 관련 학과 신설, 교육과정 개편

협약식에는 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팽동환 회장과 경남정보대학교 김태상 총장, 뷰티헬스과와 K뷰티학과 교수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1일, 사단법인 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뷰티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뷰티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으며, 팽동환 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회장과 김태상 총장을 비롯해 뷰티헬스과 및 K뷰티학과 교수진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견학, 산학 연계 교육, 기술개발 이전 및 사업화, 졸업생 취업 연계, 평생직업교육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는 뷰티 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해외진출 지원, 공동 브랜드 개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팽동환 회장은 “경남정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상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가 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생들이 성공적으로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는 2025학년도에 K뷰티스타일리스트과, K뷰티피부네일학과, K뷰티헬스과, 헤어디자인과 등 뷰티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해, 뷰티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