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20회 지방자치경연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4-10-14 11:22
아동친화도시·저출산·인권 정책 등 호평

완주군이 제20회 지방자치경연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제20회 지방자치경연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아동친화도시로서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장려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정책대회다. 

군은 이번 대전에서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저출산 극복,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군은 전국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운영, 돌봄통합기구 미래행복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유희태 군수는 “아동·청소년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동인권 증진과 저출산 극복정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사업개발비 지원…기업당 최대 1500만원
전북 완주군은 지역 내에 사업체를 둔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2024 사회적경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방법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의 내용을 참고해 사업계획서와 첨부서류를 작성해 군 경제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정부 지원 축소 등 어려움을 겪는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및 노후시설 장비 구입, 교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

공동체 회원의 50% 이상이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대표자 제외 유급 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완주군에서 지원받지 않은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예비제외)이 지원 대상이다.

총 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1개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