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세계분자영상학회 참석…염증 질환 치료법 주목 받아
2024-10-13 15:03
염증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 및 생체영상기술 발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세계분자영상학회(WMIS)에 참석해 염증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적 및 생체영상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용현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NMDA 수용체의 기전 및 생체 내 이미징 타겟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세계분자영상학회(WMIS)는 미국분자영상학회,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 국제학회로 생체 내 분자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환자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생명과학 및 의학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또한 NMDA 수용체의 항체와 근적외선 형광 물질을 활용해 살아있는 동물에서 염증성 대식세포를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했고 국제 학술지인 Cell & Bioscience (IF: 9.584)에 게재된 바 있다.
본 발표는 향후 염증성 질환에 연관되는 대사질환, 암, 패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식세포를 활용해 치료제 개발의 주요 지표 가능성을 보여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