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 삶·성장 위한 '함께 休'운영

2024-10-10 13:01
내장산 생태탐방원 등서 100여명 교사에 3차례 쉼·회복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 지원을 위해 ‘함께 休’ 프로그램을 3회차에 걸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오는 11~12일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치유가 필요한 3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0월 18~19일, 11월 15~16일에는 순창 쉴랜드에서 7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1학기에도 3회차에 걸쳐 순창 쉴랜드에서 105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자연 속에서 특화된 회복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선생님들께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돌볼 수 있는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유·초·특수(유·초)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4.9대1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177명 모집에 87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4.9대 1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 교사가 54명 모집에 608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초등교사는 111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은 2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초등교사는 공립은 10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 시험에 한해 위탁선발을 의뢰한 2개 사립특수학교는 3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달 9일에 실시하는 제1차 시험의 응시자 유의사항 및 시험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의 알림마당→시험·채용·구직→초등임용시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