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가나초콜릿 원산지 가나 찾아 공급망 점검
2024-10-10 09:31
신 회장, 가나 카카오 농장 점검·카카오 묘목 기증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롯데웰푸드 대표 등 동행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롯데웰푸드 대표 등 동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나 초콜릿 카카오 원산지인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카카오 수급 상황을 살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8일 가나 수훔 지역 카카오 농장을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기증했다.
이번 신 회장 방문과 묘목 기증은 한·일 롯데가 공동 진행하는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해 농장 재배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신 회장 출장길에는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등이 동행했다.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식품사 경영진은 가나 코코아 보드에 카카오 묘목 13만 그루를 전달했다. 가나 코코아 보드는 가나에서 코코아 생산 및 가공,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이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에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