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SLW서 ICT 기술 집약된 '미래 주거 공간' 선봬

2024-10-08 14:38

SLW 스마트 홈 전시관 조감도.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미래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
 
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에서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의 다양한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SLW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전시관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도 공개한다.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은 시니어 구역(Zone)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이 소개된다.
 
신혼부부·청년 구역에서는 △의상 추천 등이 가능한 옷방의 스마트 거울 △조명·가리개(블라인드)를 음성으로 조절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채로운 30여 가지의 ICT를 체험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서울의 미래 주거 형태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