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캠프콜번' 미래형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거듭난다
2024-10-08 15:57
하남시, 8일 사업자 공모 사전 설명회 개최
25만㎡ 미군기지 개발 자족도시 건설 '탄력'기대
5개의 철도및 고속도로망 연결 입지우수성 강조
서울 강남과 인접,토지 공급가격 저렴 장점 소개
25만㎡ 미군기지 개발 자족도시 건설 '탄력'기대
5개의 철도및 고속도로망 연결 입지우수성 강조
서울 강남과 인접,토지 공급가격 저렴 장점 소개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신동수 한국리츠협회 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을 추진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또한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한 만큼 향후 상업지원시설 및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대상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캠프콜번은 대한민국 최대의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위치로써 부지조성이 용이하고, 국방부 소유 국유지로 토지 공급가격이 저렴함과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주요 개발 방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 추진(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 가능)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각종 인센티브 제공(원스톱 처리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 “공모안을 최종 완성하기 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민간사업자가 개발콘셉트 및 기본구상을 제안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토지보상가격은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23조에 의해서 GB 해제 전의 기준을 따라가게 된다”라며 “토지오염정화와 관련해선 미군 부대 철수 이후 지난 2011년 오염토양을 모두 정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오늘 사전설명회에서 제안된 민간사업자들의 창의적인 의견들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반영해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프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됐다. 캠프콜번 부지 활용을 위해 지난 2022년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맺은 하남시는 올해 10월 말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