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무대부터 후원의 뿌듯함까지...'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성료

2024-10-07 12:56

[사진=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주최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가 9천여 관객들의 열기와 함성 속에 마무리 되었다고 7일 전했다. 

국내 유일의 스카재즈 밴드 '스카재즈유닛'의 흥겨운 무대로 포문을 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밴드 음악 위에 판소리·민요 등을 얹어 노래한 '서도밴드'의 신명나는 무대,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신영숙이 맘마미아,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넘버로 선보인 환상적 무대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연한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는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은 '에피소드', '신호등' 등 다수의 히트곡을 화려한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 무대로 꾸몄다.

감성 발라더 규현은 '그렇지 않아', '광화문에서' 등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가 장식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시작으로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등 모든 세대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관객들과 함께 떼창 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나와 공연을 즐기며 예술후원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문화 예술후원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펼치고 있는'예술나무 캠페인'에 온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 (옛 학전소극장)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