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최대 40만원 지원

2024-10-07 14:11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기여"

삼척시청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가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삼척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2024년 삼척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이동수단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청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70세 사이의 삼척시민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지원되는 전기자전거의 사양은 페달보조(PAS) 방식이며, 중량이 30kg 미만이어야 한다. 삼척시는 15대의 전기자전거 구입에 대해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삼척시청 건설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우편으로 작성하여 송부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삼척시청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환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며, 전기자전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내용을 잘 확인하신 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