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꽃축제에 107만명 운집 예상...경찰, 안전관리 지원
2024-10-04 19:31
한화·서울시 합동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하루 앞두고 주최사와 관계부처가 안전관리 계획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올해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최사인 한화와 서울시와 함께 안전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주최 측이 107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찰서 558명, 기동대 1380명(23기), 기동순찰대 160명(20개팀) 등 모두 2417명을 동원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꽃축제 관람명소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이촌한강공원 등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도 하위 1개 차로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도록 해 인파 이동을 돕고 비상시에는 통행로로 이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 시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과 지하철역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며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불꽃축제 관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