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발달장애인에 실종예방 스마트기기 보급

2024-10-04 19:23
실시간 위치정보 확인…2년간 통신비도 지원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발달장애인 30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발달장애인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개인의 특성에 맞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선택해 착용하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장애인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보급대상자는 올해 상반기‘진안군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서 발달장애인 GPS 위치추적기 사용에 대한 수요 욕구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장애인이다.

아울러 군은 2년간 통신비(월3300원)도 지원한다. 

군은 기기 보급과 함께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 구성품, 위치추적 원리, 스마트폰 앱 설치 등 사용 방법을 설명·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이 안전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9회 성수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료’
제29회 성수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열렸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제29회 성수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동창옥 군의회 의장과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과 면민, 출향향우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성수면 주민자치 풍물교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는 성수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정지호씨(공익장), 김용우씨(애향장), 이나영씨(효열장) 등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이후에는 신나는 예술 버스 팀의 마술쇼, 줌바댄스, 트로트 공연 및 어린이태권도 및 외궁초등학교 난타 공연 등의 볼거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