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 '온기담은 행복 보따리' 전달식 개최

2024-10-04 13:07
황윤상 동해시 자원봉사센터장 "소외된 이웃 돌아보고 사회적 나눔 분위기 조성 매우 중요하다"
동해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대장 취임식 개최

동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온기담은 행복 보따리'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온기담은 행복 보따리” 전달식이 4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달된 물품은 총 11종의 생필품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100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가 격려하는 사회적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기나눔을 통해 따뜻한 동해시를 만들어가는 데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이 사회 변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왼쪽)이 지난 2일 서장실에서 조성동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대장(오른쪽) 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소방서]

이와 더불어, 동해소방서는 지난 2일 서장실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달 1일 자로 임기가 시작된 조성동 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동 대장은 2008년부터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해 약 16년 동안 동해 시민을 위해 봉사해 온 경력이 있다. 앞으로 그는 3년간 산악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은 “조성동 대장이 산악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16년 간 쌓아온 조 대장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