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어차피 입장 바꿀 것 아니냐"…민주당에 금투세 폐지 촉구
2024-10-04 09:51
"국민과 투자 모두 위한 판단…다른 대안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어차피 입장을 바꿀 것 아니냐"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열린 '금투세 폐지 촉구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집회'에서 "금투세 폐지까지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투세 폐지는 우리 정치가 대한민국의 증시를 밸류업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나섰다는 표지로 알아 달라"며 "1400만명의 투자자 모두가 나섰다. 금투세 폐지와 몇 년 유예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투세를 유예한다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 문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어차피 입장을 바꾸는 김에 1400만 투자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금투세 폐지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입장을 바꿨다고 놀릴 사람은 없다"며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국민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판단이자 민생이다. 다른 대안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유예 또는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열린 '금투세 폐지 촉구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집회'에서 "금투세 폐지까지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투세 폐지는 우리 정치가 대한민국의 증시를 밸류업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나섰다는 표지로 알아 달라"며 "1400만명의 투자자 모두가 나섰다. 금투세 폐지와 몇 년 유예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투세를 유예한다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 문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어차피 입장을 바꾸는 김에 1400만 투자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금투세 폐지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입장을 바꿨다고 놀릴 사람은 없다"며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국민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판단이자 민생이다. 다른 대안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유예 또는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