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짓"...'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 박지윤 작심 발언
2024-10-03 16:27
쌍방 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박지윤은 3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최동석의) 주어 없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유튜브 가짜뉴스 글로 제가 상간녀로 남든, 불륜녀로 남든 아이들을 위해 꾹 참을까 고민했다"면서 "불명예스러운 엄마로 남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안 좋을 거라는 생각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쌍방 상간 소송을 벌이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제가 오랜 남사친인 A씨와 미국 여행을 한 부도덕한 아이 엄마로 돼있었다"며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 그 친구와 저는 그러한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본인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한 짓은 정말 비열한 짓"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결혼 생활 중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동석은 2일 한경닷컴을 통해 "(박지윤이) 아이 엄마라 상간 소송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미뤄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은 지난해 10월 알려졌다. 그 이후 최동석의 SNS 폭로와 박지윤의 각종 논란 등으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