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분기 매출 1296억원 '역대 최대'
2024-10-03 13:21
올해 3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매출 1296억5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3분기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842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카지노 입장객은 10만7533명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중순 도쿄~제주 노선이 3년여 만에 재개된 데 이어 지난달 말 제주~상하이 직항 노선이 주 8회 추가됐다. 11월 초에는 중국 동북 지역 대표 도시인 장춘이 다시 연결(주 2회)되는 등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예고하고 있는 중국 하늘길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9월은 비교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중국 외에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매출과 직결되는 제주의 해외 직항 노선이 꾸준히 확대돼 앞으로 매출 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