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경기장 3배··· 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예정
2024-10-01 12:28
용인시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의 약 3배 크기인 35만여㎡에 달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용인경전철 연장선 흥덕역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예정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서고,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될 예정이다.
인근 업무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주차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대비 212.5%이다. 이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km 거리에 불과한 곳에 단지가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며 "하이엔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돼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306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