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을 여행 대명사 바우덕이 축제…전야제 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개최

2024-09-30 15:40
길놀이·세계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바우덕이 축제 기대감 up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 성황리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10월 2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바우덕이 축제의 흥을 높이고자 대규모 거리 행진을 통해 주민 화합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관내 시민극단과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 등 16개 단체와 세계민속공연을 위한 6개 해외 국가가 참여한다.

이날은 오후 5시부터 아양동 일대(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공장) 800m 구간에서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는 길놀이가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길놀이는 사물놀이와 밴드공연, K-팝 댄스, 음악줄넘기 등 시민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볼거리와 성대한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사당 풍물단과 안성시대학생연합회 등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더해져 바우덕이 축제의 흥겨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 나라에서 선보이는 CIOFF 세계민속공연단의 갈라쇼가 장식돼 바우덕이 축제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고, 개그우먼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안소미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는 행사 당일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리는 구간에 대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교통 통제를 시행하며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희망이 넘치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우리 모두가 바우덕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대화합과 집단 신명을 이루며 어느 때보다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 성황리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지난 9월 28일 14시에 안성시 청년의날 기념 및 청년문화공간 1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2024년 안성시 청년축제 ‘We, Walk, With’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안성시와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안성시 대학생 총연합회,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운영단 ATOZ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청년축제를 공동 기획·운영해,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으로 시작된 축제는 ‘요즘 나의 고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이어진 마술공연은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청년들이 기획운영한 안성시 청년정책홍보, 공공미술 전시회, 청년창업업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는 가을향수, 미니꽃다발, 도시락케이크, 수제쿠키 만들기 4개 강좌로 청년들의 취미활동과 창작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이끌어가는 장으로, 청년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