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함께 제17회 오산 나눔축제 개최

2024-09-30 14:32
지역아동센터 270여명의 아동들 참석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광훈)와 사단법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공동대표 이숙영·한효식)이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오산 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산 나눔축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이날 행사는 27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사진촬영, 개회사 및 개회선언, 인사말, 후원물품 전달식, 어울림 한마당(단체 줄넘기, 계주, 각종 게임 등), 정리 및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학업에 지친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행사가 열려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이 미래와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오산시도 아동복지 향상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뜻을 전했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광훈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필발란티어’(필옵틱스·필에너지양사 공동운영 기업봉사단체)) 및 오산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화합과 소통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9개의 지역아동센터에 28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아동의 방과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7일 민방위 업무의 발전과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기관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효율적인 민방위 교육 운영 △민방위 제도 개선 및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민방위 업무 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방위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은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민방위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방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매년 경기도에서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