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신도대교 개통 위한 종합 교통대책 마련 나서

2024-09-30 13:56
도로, 주차장, 버스노선 등 시민 편의 최우선
청년의 목소리 듣다…'청년 공감토크 콘서트' 성료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가칭) 영종~신도대교(3.26km)’의 개통에 맞춰 도로와 주차장 조성, 버스노선 신설 등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2차 TF 회의를 지난 9월 26일 시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7일 제1차 회의에 이어 교통국장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인천시 교통 관련 부서, 종합건설본부, 경제청, 옹진군, 중구 등 5개 기관의 10개 부서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도로 및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조성, 버스노선 신설, 교차로 정비 등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4개 분야 9개 사업을 나누어 추진 상황과 예산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논의했다.

또한, 과거 무의대교 개통 시의 상황과 경험을 분석해 신도대교 개통 시 옹진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신도대교 개통으로 옹진군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 듣다…‘청년 공감토크 콘서트’ 성료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8일 인천시민애(愛)집에서 ‘청년 공감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청년주간'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1부에서는 ‘청년과 함께하는 이야기'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시의 정책을 공유했다.

사전질문과 현장 질문을 통해 청년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고민과 희망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와 청년들이 이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펼쳤다.

궤도는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 청년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정환호, 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의 감미로운 연주가 가을 초저녁 분위기와 어우러져 청년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환호, 송동건은 연주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인천 청년주간' 동안 청년의 날 기념행사, 릴레이 취업설명회, 청년정책 공모전, 인천 유스쓰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된 이번 주간 행사는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효진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한 기회 제공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하는 인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