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환노위 국감 출석하나…'직장내 괴롭힘' 참고인 채택
2024-09-30 11:51
하니,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따돌림 피해 주장...김주영 하이브 CHRO 증인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다음 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를 참고인으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아이돌 따돌림 문제 질의를 위해서다.
환노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다만 국감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되어도 해외 체류일정 등 합당한 이유를 들어 '불출석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출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앞서 뉴진스 하니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소속사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팀 멤버와 인사를 했는데 해당 팀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는 것으로, 뉴진스 팬들은 이 일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