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창공 광주센터 개소…국내 다섯 번째

2024-09-26 14:28
호남권 스타트업 성장 지원…'광주 1기' 선발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앞줄 왼쪽 넷째부터),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이상갑 광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26일 광주 동구 IBK창공 광주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방경제 활성화, 지역 창업생태계 활력 제고 등을 위해 광주 동구에 새로운 IBK창공 정규센터를 구축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IBK창공 다섯 번째 정규센터인 IBK창공 광주 개소식을 열었다.

IBK창공 광주 1기에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의료기기 △소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발됐다. IBK기업은행은 기업진단을 통해 투자유치 단계 등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요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주센터를 포함해 서울 마포·구로, 부산, 대전 등 5개의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캠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통해 연간 180개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10월 독일 잘란트주에 IBK창공 유럽 데스크를 개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구에 IBK창공 정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호남권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IBK창공 다섯 번째 정규센터 장소를 광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IBK금융그룹 전체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