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2024-09-26 15:03
오산시, '아이 먼저'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아동위원협의회 위촉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이권재 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5일 운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운산초등학교, 오산시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5여 명이 참여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춰서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진=오산시]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천천히 가기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주차와 정차하지 않기 등을 홍보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협의회 위촉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위촉식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기 아동위원들은 학대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발굴할 수 있는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아동복지에 열의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각 동장의 추천을 받았다.

이날 1부 위촉식에서는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3기 위원(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위원회의 운영 방향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추진 관련 논의 △지난 4년간 1~2기 협의회 위원으로서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의 주축으로 앞으로 2년간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리고 지역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부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위원 15명과 아동학대 예방 민·관·경·학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업무협약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 및 인식 개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주요역할은 아동학대예방 활동과 지역 내의 아동에 대한 생활 실태 및 가정환경 조사 등으로 지난 1·2기 아동위원의 활약을 통해 관내 아동학대예방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