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운대역세권 브랜드 '서울원' 확정…11월 아파트 분양

2024-09-26 14:51
분양형 공동주택·공공임대·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 조성

'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를 ‘서울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11월 공동주택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명칭인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조성할 계획으로,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된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가 조성된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가 지어진다. 스마트커뮤니티 시스템 구축에 이어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까지 실현한 스마트 단지다. 공공용지에는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와 서라벌고는 물론 중계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광운대역과도 인접해 있다.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 및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조성되고,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