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GGF] 김장겸 "국회서 'AI 기본법' 통과시킬 것"

2024-09-25 15:37
"21대 국회서 공청회 열어…충분한 논의 진행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6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4 GGG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9.25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6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4 GGGF)'에서 "국회에서 인공지능(AI) 기본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AI의 대중화로 인해 생산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주변 일상에도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AI 기본법은 역사를 보니, 지난 21대 국회에서 공청회를 거쳐 충분히 논의를 했음에도 통과시키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AI가 긍정적 측면만 있는 건 아니다. 요즘 딥페이크 성착취물로 논란이 많다"며 "부끄럽게도 이런 성착취물 피해자 가운데 53%가 한국인들이라는 기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흘간의 2024 GGGF 포럼 일정 속에서 이런 도전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