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한국 대표 구조물 후보작 선정
2024-09-25 17:41
'스페인·중국·방글라데시 다리와 최종 우수작 겨룬다'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의 구조물 혁신 부문 한국 대표 최종 수상 후보작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가람누리전망대와 생태경관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410m 길이다.
시에 따르면 IABSE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비롯해 스페인 볼린츠우 고가교, 중국 달리 루일리 철도 랑창강다리, 중국 사시다리, 방글라데시 파드마 다목적다리 등 5개를 최종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IABSE는 오는 11월 12일 스위스에서 학회를 열고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심사해 지명 방식으로 우수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Y형 출렁다리가 있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