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재미있는 모든 것이 관광‧교육자원"
2024-09-25 10:52
전국최초 수변장치 관광자원으로…'갑문체험'시민에게 큰 인기
갑문체험 담은 아라마리나 수상체험, 학생과 시민들에 무료제공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의 수위가 맞춰지는 지형적, 과학적 원리 터득
갑문체험 담은 아라마리나 수상체험, 학생과 시민들에 무료제공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의 수위가 맞춰지는 지형적, 과학적 원리 터득
김병수 김포시장은 “잘 가꾸어진 공간만 관광자원이 아니라 도시가 가진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든 것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도시시설물을 기능적인 측면으로만 보지 않고 교육과 체험을 가미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현장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전국 유일의 갑문 체험이 포함된 아라마리나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김포 관내 초등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강 현장행정에 나섰던 김병수 김포시장의 아이디어로 ‘갑문체험’이라는 이색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지역이 가진 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고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체험선에 탑승하게 되면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의 수위가 맞춰지는 지형적, 과학적 원리까지 터득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배가 외항에서 들어와 갑문이 열리면 배가 갑실로 들어간다. 이후 갑실과 내항의 수위가 같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 신호를 받아 내측 갑문이 열리며 내항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체험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물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돼서 즐거웠다”고 말했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