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대부도 자연과 음식 즐길 축제 되도록 만반의 준비"

2024-09-25 11:05
'대부포도축제' 28~29일까지 개최
마라톤, 대부 해솔길 걷기 등도 열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5일 포도축제와 관련, "대부도의 자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오는 ㎡ 양일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서해의 바다·숲·갯벌 등 천혜의 푸른 자연을 담은 대부도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안산시]

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축제 테마는 바로 안산시 특산품인 ‘대부 포도’다.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024 안산 마라톤 대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한다.
 
특히, 5000평 규모 행사장을 공연·체험과 직거래 장터 장소 이원화로 포도 재배 농가의 참여와 대부 포도 및 안산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세요”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포도 활용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부포도 밟기 댄스타임’은 온몸으로 즐기는 대부포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문 MC의 진행과 함께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매일 2회씩 무료 행사로 진행되고, 알뜰살뜰 깜짝 경매, 포도 씨 멀리 뱉기, 주부 철인 3종 경기 등도 열린다.

 
[사진=안산시]

이 밖에 안산시·대부도 문화체험, 대부포도 활용 음식 만들기 등 안산시와 대부도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방문객에게 우산을 대여해 사진 촬영을 위한 소품 활용은 물론, 우천 시에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행사장 내 곳곳에 포토존도 설치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객석 루프 트러스, 파라솔 쉼터, 먹거리 푸드트럭 등도 마련해 둔 상태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대부 포도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안산시 대표 가을 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아 편하게 주말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