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서 동원산업 대표, 자사주 5000주 매입…"책임경영 일환"
2024-09-23 18:16
동원산업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7월 2500주 매입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박 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총 7500주로 늘었다.
동원산업 측은 "박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은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각각 보통주 2000주와 3400주를 매수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5월 잔여 자사주인 1046만770주를 전량 소각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