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모인 해외 중국어매체…협력방안 모색
2024-09-22 14:23
해외화문 뉴미디어 고위급 포럼 20일 개최
인민일보 해외판 주최···올해로 5회째 열려
'중국어 뉴미디어와 중국식 현대화' 주제
인민일보 해외판 주최···올해로 5회째 열려
'중국어 뉴미디어와 중국식 현대화' 주제
전 세계 중국어 뉴미디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해외 중국어 매체들의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주최로 2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5회 해외화문 뉴미디어 고위급 포럼 자리에서다.
'중국어 뉴미디어와 중국식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에서 모인 100여명의 해외 중국어 뉴미디어 대표, 중국 내 저명한 언론인, 전문가, 학자, 화교기업 총수들이 참석해 중국식 현대화 속에서 해외 중국어 매체의 역할,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천즈 인민일보 편집위원 겸 해외판 총편집인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해외 중국어매체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은 해외 중국어 매체들이 중국식 현대화 발전 속에서 함께 협력 교류하며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펑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 부주석, 원셴 베이징시 차오양구 당서기 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2015년 창설된 해외화문뉴미디어 고위급 포럼은 중국 당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이 주최하고 산하 인터넷망인 인민일보 해외망이 주관하며, 올해는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당위원회 등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