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운영

2024-09-20 14:56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 만들기에 총력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운영 모습.[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가 지방소멸, 인구감소등 청도군이 당면하고 있는 난제들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승부수를 던지고 인구증가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청도군는 임산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해 지난 3년 동안 131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임신·출산 전후의 모든 검사 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검사 항목을 추가하여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을 경우 흔히 발생하기 쉬운 여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원거리 병원까지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역에서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