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주 서울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동맹 안보현안 논의
2024-09-20 10:17
23∼24일 개최…국방 분야 주요 과제 이행 상황 점검 예정
국방부는 오는 23∼24일 서울에서 제2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의 사전 회의 성격으로 열리는 KIDD 회의에는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앵카 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국 수석 대표로 참가한다.
한·미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SCM에서 한·미는 대북 확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동맹 진화를 통한 동맹 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