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스타트업파크'붐업페스티벌 2024' 개최

2024-09-19 10:27
투자유치 피칭·강연·공공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CES 2025 IFEZ 홍보관 참가기업 모집…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홍보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붐업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인 본 행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투자사, 대기업, 대학 간의 소통과 교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Beyond The Limit(스타트업, 한계를 넘어 글로벌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본 글로벌(Born Global) 스타트업 도시 선포식’을 진행,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창조적 변화를 이끌어낼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모범 도시로 거듭날 인천경제청의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행사는 스타트업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하는 비욘드 인사이트(Beyond Insights) 프로그램으로 포문을 연다.
[사진=인천경제청]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과 이지영 일타강사가 각각 ‘스타트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전략’과 ‘스타트업,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비욘드 첼린지(Beyond Challenge) 프로그램에서는 김호남 전 축구선수와 유튜버 심은별(차도녀TV)이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들에게 창업 동기 부여와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사업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스파크 IR 데이에서는 사전 IR 자료 준비와 피칭 컨설팅을 받은 6개 스타트업이 투자사 앞에서 발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또한 인천스타트업파크 로비에서는 25개 스타트업과 25개 투자사가 1:1 매칭을 통해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스파크 쇼케이스도 함께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조달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9개 기업과 인천시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간의 공공구매 상담도 진행되어 스타트업의 상용화 기회를 확대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 전략을 다루는 비욘드 보더스(Beyond Borders) 프로그램도 주목할만하다. 프랑스, 이스라엘, 호주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실증 사례를 공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갈라 디너가 함께하는 스파크 갈라가 이어져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붐업페스티벌 2024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붐업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CES 2025 IFEZ 홍보관 참가기업 모집…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홍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IT·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이하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IFEZ 홍보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이다.

IFEZ 홍보관은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의 North Hall 내 AI 구역에 위치한다.

국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장에 홍보관을 구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에 본사, 공장, 연구소, 지점을 둔 혁신 기술 보유 기업 중 총 8개사 내외를 모집해 IFEZ관을 함께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홍보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마감 기한은 오는 9월 26일까지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 최고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인천 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본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민관 협력 프로그램, CES‧VIVA TECH 등 국제 행사 전시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