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7월 무역총액 28.6% 증가

2024-09-16 15:34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은 캄보디아의 올 7월 무역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한 50억 9600만 달러(약 7305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수출총액은 22.0% 증가한 24억 6900만 달러. 1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주요 품목이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금액 기준 최대인 편물제품은 6억 9900만 달러로 19.0% 증가했으며, 2위 직물제품은 2억 8700만 달러로 26.3% 증가했다. 각각 2개월, 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3위 가죽제품・여행용품・가방은 21.5% 증가한 2억 달러.

 

수출을 대상지역별로 살펴보면, 상위 10개국・지역 모두 전년을 웃돌았다. 1위 미국은 17.9% 증가한 11억 1000만 달러로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2위 베트남은 2.7% 증가한 1억 7400만 달러, 3위 중국은 57.9% 증가한 1억 6000만 달러. 양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21개월 연속,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입총액은 4개월 연속 플러스인 35.4% 증가한 26억 2700만 달러. 주요 품목 중 석유 등 광물성 연료가 3억 3200만 달러로 16.9% 증가했으며, 편물이 3억 달러로 43.6% 증가했다. 각각 9개월 연속,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에서 수입이 49.1% 증가한 12억 5100만 달러, 베트남이 49.2% 증가한 3억 8000만 달러, 태국이 23.5% 증가한 2억 9700만 달러. 중국과 베트남은 각각 4개월 연속, 태국은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1~7월 무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11억 8900만 달러. 수출이 14.0% 증가한 147억 6500만 달러, 수입이 15.9% 증가한 164억 2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6억 5900만 달러의 적자.

 

크메르 타임즈 온라인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은 국제적인 수요 확대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중국 및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시행 등이 무역확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