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시작'…귀성 16·귀경 18일 가장 혼잡

2024-09-13 14:27
귀성길 서울→부산 7시간 40분
귀경길 부산→서울 10시간 30분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귀성길의 경우 교통량이 분산돼 덜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귀경길은 17일과 18일 이틀로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날 저녁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오는 16일로 예상했다. 

도시 간 고속도로 이동 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 40분 △서울-대전 4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10분 △서울-목포 7시가 10분 △서울-부산 7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길은 오는 18일이 가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서울 10시간 30분 △목포- 서울 9시간 50분 △광주-서울 9시간 10분 △대전-서울 5시간 20분 △강릉-서울 6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5일 자정부터 18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양자~신탄진)도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