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푸드 엠파이어, 베트남에 커피 분말공장 설립

2024-09-13 15:29

사진=푸드 엠파이어 페이스북


싱가포르의 식품・음료 제조사 푸드 엠파이어 홀딩스의 자회사 퓨처 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중남부 빈딘성에 동결건조 인스턴트 커피 공장을 건설한다. 연산능력은 5400톤, 총 투자액은 2조 동(약 8125만 달러, 116억 엔). 2028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베트남외자기업협회(VAFIE)의 온라인 미디어 ‘인베스터’가 8일 전했다.

 

년호이 경제구 내 베가멕스 빈딘 공업단지의 7.1헥타르 부지에 정비한다. 총 투자액 2조 동 중 5700억 동 이상을 푸드 엠파이어 그룹이 출자하며, 나머지는 외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공장은 내년 3월에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전망. 제조된 상품은 주로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푸드 엠파이어 홀딩스의 관계자는 지난 6월 빈딘성 인민위원회와 회의를 갖고 투자계획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공장설립 계획이 통과됐으며, 사업기간은 2070년 8월 3일까지.

 

푸드 엠파이어 홀딩스는 인도에서 인스턴트 커피와 음료, 과자, 인스턴트 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 회사의 제품은 세계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