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중앙대와 손을 잡고 '기업물류 혁신' 교과목 개설

2024-09-13 09:21
물류전문가 양성 기대

포크코플로우CI. [사진=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와 중앙대학교가 2022년 체결한 산학협력 MOU 바탕으로 2024년 2학기 지속가능경영과 ESG 강의로 ‘포스코플로우 기업물류혁신’ 교과목을 개설했다.

이번 교과목은 ‘포스코플로우’ 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수업으로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국제물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플로우 현업 실무자들이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물류 전략수립 능력과 ESG 역량을 양성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교과목 운영 시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을 활용하고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이 주관하는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에 참여해 11월 말 진행하는 발표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들을 전략적 사고를 통해 구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수·학생들로부터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플로우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 중앙대 연구진과 △ 친환경운송수단 보급 추진을 위한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 산정 및 감축전략 수립 △ 온실가스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 등 글로벌 공급망 내 ESG 이슈 관리 등의 노력을 함께해 오고 있다.
 
포스코플로우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관점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 물류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포스코플로우는 중앙대학교와 협업하여 ESG 역량을 갖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