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2% 상승...전년보다1.7%↑

2024-09-12 22:30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의 보잉 공장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 웃돌았다. 이는 다우존스 전문가들이 집계한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지수 다우존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들은 0.2% 상승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0.1%가 더 높아졌다. 전년 동기 대비 3.3%가 올랐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도매물가로도 불리며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로도 여겨진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전월 대비 상승률이 0.2% 이내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