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양성평등교육으로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조성 外

2024-09-12 20:21
존중과 이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르신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르신 양성평등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 최청숙 교수를 초빙하여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 교수는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성별에 따른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고숭영 사회복지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식 변화와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평등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이번 양성평등교육은 어르신들의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묵호신협 김태호 이사장(상단 첫번째)이 신협강원본부에서 열린 '제241차 영동지역평의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동해묵호신협]

 
동해묵호신협 김태호 이사장은 12일 신협강원본부에서 열린 '제241차 영동지역평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평의회는 신협 영동지역 이사장들이 모여 각 조합의 재무 현황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영동지역평의회는 신협 영동지역 이사장들의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신협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추석을 맞아 동해와 묵호항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책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시행되며, 연휴 기간 동안 항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의 핵심은 일반하역의 경우 추석 당일을 포함하여 총 3일 동안 휴무를 진행하되, 기계하역은 업체별로 부분 운영하역 체제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특히, 화주가 긴급히 요청하는 수출 및 입물량에 대해서는 휴무일에도 정상적으로 항만하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긴급한 물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선박의 입출항 신고를 지원한다. 또한, 예·도선 및 필수 항만운송 관련 업체들도 대기조를 편성하여 평일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청장은 "이번 특별대책은 항만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항만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항만 이용 관련 업체명과 연락처를 게시하고, 24시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여 항만 이용자들이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와 물류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석 연휴 동안에도 원활한 항만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별대책은 지역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리한 연휴를 선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